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경상남도 중남부에 위치한 고성은 과거 가야 연방의 일원이었던 소가야가 존재했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성이라는 지역이 두 군데 존재하는데요. 강원도에 속해있는 고성군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이며 경남 고성군은 신라 경덕왕대에 지명을 한문화 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고성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고성군은 서쪽으로는 사천시까지 일반국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통영시와 거제시까지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창원시와 진주시와 인접해 있습니다. 고성군의 유명 관광지로는 상족암, 당항포, 공룡엑스포, 연화산 도립공원 등이 유명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고성 가볼만한곳 10 1. 상족암 2. 당항포 3. 고성공룡박물관 4. 연화산도립공원 5. 옥천사 6. 송학동 고분동 7. 함안 연꽃테마파크 8. 그레이스 정원 9. 장산숲 10. 학동마을 옛담장 돌담길

 

1. 상족암

상족암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 위치한 경승지입니다. 이곳은 지층의 퇴적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해식 동굴로 인해 형상이 마치 상다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경승지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정작 공룡 발자국 화석이 다수 발견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인근에 고성 공룡박물관도 위치해 있는데요. 주변에는 산책로와 캠핑장, 해수욕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관찰할 수 있는 특징도 있습니다.

상족암

2. 당항포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리 소재의 당항포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제1차 승전지로 유명합니다. 당항포는 당항포관광지라는 이름으로 당항포해전관을 비롯하여 자연사박물관, 자연예술원, 가족휴양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의 주행사장이라서 공룡에 대한 볼거리도 풍부하며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과 펜션 및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 당항포관광지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10:00~17:00
  
  
• 당항포관광지 입장료
• 개인 7000원
• 청소년, 군인 5000원
• 어린이 4000원
• 군민 1000원

당항포

3. 고성공룡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군립공원 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공룡의 전신 골격 복제품과 익룡의 전신골격, 부분 골격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시관은 5개의 전시길과 야외 시설로 나누어 집니다.

 

이외에도 야외에는 공룡 모형들과 공룡모양의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상족암 해변을 따라 공룡발자국 화석지 탐방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룡캠프, 주말가족체험 프로그램, 지질 탐사대, 특별전시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고성공룡박물관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10:00~17:00
  
  
• 고성공룡박물관 이용요금
• 어른 3000원
• 군인,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

고성공룡박물관

4. 연화산도립공원

연화산도립공원은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영현면, 대가면에 걸쳐 있는 연화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도립공원입니다. 이곳은 10여 개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고 투명한 물이 사시사철 흘러내리는데요.

연화 팔경의 절경지가 자연경관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풍성한 숲과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연화산에는 옥천사가 있으며 유서 깊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유명합니다.

연화산도립공원

5. 옥천사

옥천사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이며 시도기념물입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95호로 지정된 임자명반자를 비롯한 인자방루, 반종, 대웅전, 고성 옥천사 소장품 등이 있습니다.

 

이 문화재 들은 고려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문화적인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데요. 주변에 백련암과 청련암, 연대암 등이 있으며 절 안에는 약수가 있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절 주변에는 송이버섯과 산딸기 등의 특산물이 자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옥천사

6. 송학동 고분동

송학동 고분동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삼국시대 가야의 구덩 식물 덧널무덤과 굴식 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이자 사적입니다. 이 지역은 1963년에 사적 제119호로 지정되었는데요. 송학동 고분군의 규모나 출토유물 등으로 보아 소가야 또는 고자국으로 불리던 정치체의 왕릉급에 해당한다고 보입니다. 당시 주변의 제국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였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학동 고분동 동북쪽에는 고성 동외동 조개더미가 위치하며 이곳에서 널무덤, 독무덤, 돌널무덤과 청동 투겁창, 청동 칼자루 끝 장식, 거울 조각, 회색 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송학동 고분동은 초기철기 시대를 뒤 이은 후대 문화를 공부하기에 좋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송학동 고분동

7. 함안 연꽃테마파크

함안 연꽃테마파크는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번지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주요 시설은 연꽃단지, 방문객센터, 전망대, 분수대, 데크시설, 쉼터 등이 있는데요. 가야 지구의 천연 늪지를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며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2013년에 개장된 곳입니다.

 

특히 함안 연꽃테마파크는 아라연꽃을 특징화시켜서 조성되었으며 기존 수련 공간 일부에 약 50여 종의 연꽃을 기증받아 식재한 곳이기도 한데요. 누구나 연중무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잘 조성된 연꽃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 함안 연꽃테마파크 이용시간
• 연중무휴
• 함안 연꽃테마파크 이용요금
• 무료

함안 연꽃테마파크

8. 그레이스 정원

그레이스 정원은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에 위치한 정원입니다. 15년 동안 총 16만 평 규모의 토지에 30만 주가 넘는 수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가꾸어진 곳인데요. 그레이스 정원에 방문하시면 유럽풍의 수국 동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을 통해 아름다운 사진을 마음껏 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 정원 내에는 사진작가들의 전시나 북카페 등 데이트를 위한 장소도 존재하는데요.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고성 가볼만한곳 중 하나입니다.

 

• 그레이스 정원 이용시간
• 09:00~18:00
• 그레이스 정원 이용요금
• 어른 5000원
• 중고생 4000원
• 어린이 3000원
• 경로우대 4000원
• 장애인 국가유공자 4000원

그레이스 정원

9. 장산숲

고성의 장산품은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에 있는 숲입니다. 이곳은 1987년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었는데요. 장산품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충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고 알려집니다. 현재에는 약 250여 그루의 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연못 중앙에는 섬이 만들어져 있어 숲의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해주고 있습니다.

장산숲

10. 학동마을 옛담장 돌담길

학동마을 옛담장 돌담길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917-1번지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재입니다. 학동마을의 옛담장은 수태산에서 채취한 2~3센티미터의 납작 돌과 황토로 쌓아 특별한 모습을 연출해 주는데요. 건물의 가단과 후원의 돈대 등에도 전통적인 방식이 남아있어서 경상남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학동마을 옛담장 돌담길

마무리

상족암, 당항포, 고성공룡박물관, 연화산도립공원, 옥천사, 송학동 고분동, 함안 연꽃테마파크, 그레이스 정원, 장산숲, 학동마을 옛담장 돌담길까지 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남 고성이라고 하면 도다리쑥국과 고성 막걸리가 기억에 남는데요. 경남 남도 사람들의 정취와 여유를 느끼시려면 한번쯤 꼭 가봐야 할 장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크지 않는 국토를 가지고 있지만 곳곳에 참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나라이기도한데요. 요즘처럼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만큼 한국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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